작품 해설
수진
나, 수진이라는 그릇, 2020
시를 곁들인 애니메이션 삽화
맨 처음 예술을 접한 순간이 초등학교 때 미술 시간이었다.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했는데, 4B연필로 그은 선이 소나무와 기와집으로 순식간에 그림이 그려졌다. 예술은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다. 감동이 일으킨 진동에 온 에너지가 쏟아지는 경험들, 그것을 다시 손으로, 눈으로 여러 방식을 통해 재창조해내는 해석이 곧 예술이라고 생각한다.
음성 해설
한국어
영어
대본
거기에 세상이 펼쳐지고 나는 정신이 팔렸다
세상의 모든 것에 감동해 본다
바라보고 구경하고 알려고 귀 기울여 본다
경험들은 내 인생을 작품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